‘기생충 전문가’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가 “문빠, 너희들은 환자야”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서 교수는 19일 자신의 블로그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에 ‘문빠가 미쳤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서 교수는 “문 대통령에게 언론들이 연일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TV 뉴스가 ‘땡문뉴스’로 바뀌면 정말 좋은 세상이 올까? 안타깝게도 문빠들은 그렇게 믿는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사정이 이렇다면 문빠들을 병원에 데리고 가 집중치료를 해야 맞지만 문빠 스스로 자신이 아프다는 것에 대한 자각이 없다보니 병원에 가게 하는 것도 어렵지만, 데려간다 해도 나을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며 “더 큰 문제는 문빠들의 생각과 달리 문빠의 존재가 문 대통령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하지만 깊은 병에 빠진 문빠들은 오늘도 대통령에게 불리한 기사가 있는지 눈을 부라리고 있다. 이젠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그들에게 이야기해 줄 때다. 문빠, 너희들은 환자야. 치료가 필요해”라고 덧붙였다.
[사진=서민 블로그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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