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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코코' 공통점은? 지금껏 보지 못한 '저승' 구현

영화 <코코>(감독 리 언크리치)가 <신과함께-죄와 벌>처럼 지금껏 볼 수 없던 신세계를 다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세계를 그린 한국영화 대작 <신과함께-죄와 벌>이 역대급 오프닝으로 흥행을 시작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개념인 ‘저승’을 배경으로, 그리고 ‘염라대왕’, ‘차사’ 등 동양적 설정의 인물들로 인기를 끈 웹툰을 원작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은 만큼 거센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완전히 색다른 모습의 사후세계를 그린 할리우드 스튜디오 디즈니·픽사의 대작 <코코>가 1월 11일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

사진=‘신과함께’, ‘코코’ 스틸


<코코>는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시네마스코어 A+,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미리 검증 받은 작품이다. 한국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생전의 죄에 따른 천벌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의 저승을 그렸다면, <코코>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황홀한 공간으로 죽은 자들의 세상을 화려한 색감과 감성적 음악을 가미해 그려냈다.

1년에 단 한 번 죽은 가족들과 친구들이 우리의 세상을 찾아온다는 멕시코 전통 명절 ‘죽은 자의 날’을 배경으로, 우리 명절, 제사문화와도 유사한 전통을 디즈니·픽사만의 감성으로 표현해냈다. <코코>가 그린 죽은 자들의 세상 주민들은 생전의 개성을 유지하며 또 다른 삶을 이어가며, 이들은 이승에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기억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VFX 기술을 총동원한 한국영화 대작 <신과함께-죄와 벌>과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등 디즈니와 픽사 대작 제작진의 야심작 <코코>는 누구도 가보지 못한 죽음 이후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상상력과 ‘가족’이라는 주요한 주제를 다루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심판의 공간으로서의 저승과 기억을 매개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죽은 자들의 세상이라는 전혀 다른 해석을 갖추고, 연말연시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코>는 1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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