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출신인 최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6년 사법연수원 13기로 판사에 임용된 후 대전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사법연수생 시절 거동이 불편한 동료를 2년간 업고 출퇴근시킨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두 딸을 낳은 뒤 두 아들을 입양하기도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감사원장으로서 자질 검증과 함께 위장전입 의혹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청문위원인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전날 최 후보자가 과거 자녀 통학 편의를 위해 2차례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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