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겐, 한해, 산체스로 구성된 그룹 팬텀이 6년 만에 해체한다.
21일 오후 브랜뉴뮤직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인조 그룹 팬텀이 내일 개최되는 브랜뉴뮤직 연말 콘서트 ‘BRANDNEW YEAR 2017 [BRANDNEW SEASON]’ 무대를 끝으로 팀을 잠정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해체를 발표했다.
이어 “‘얼굴 뚫어지겠다’로 시작된 팬 여러분과의 인연을 통해 팬텀의 멤버들은 그저 최선을 다한 음악으로 6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며 “회사와 팬텀 멤버들 모두 이번 결정이 너무 아쉽지만 멤버들이 서로의 미래를 위해 오랜 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 선택한 결정이니 부디 멤버들의 새로운 출발을 따듯하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브랜뉴뮤직은 팀 해체 이후에도 여전히 세 멤버의 소속사로서 각자의 음악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서포트 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팬텀의 세 멤버 키겐, 산체스, 한해는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팬텀은 2011년 싱글 ‘얼굴 뚫어지겠다’로 데뷔한 이후 ‘조용필처럼’ ‘신세계’ ‘미역국’ ‘몸만와’ ‘확신을 줘’ 등을 발표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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