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DGIST는 혈중 종양세포의 효과적인 분리를 위한 장비, 환자 유래 세포주 및 이종이식 모델 등을 개발해 개인별 맞춤 암 치료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혈액 속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혈중 종양세포에 최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분리할 수 있는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과제 수행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연세대 의과대학, 양산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진도 함께 참여하며 혈액 기반 체외진단 전문기업 싸이토딕스가 사업화를 진행한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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