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이미 정의당도 제안한 바 있는 일시적 쌍중단이라는 해법을 선택한 정부의 판단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미국 정부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협조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올림픽에 참가해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정부 제안을 비난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평창올림픽의 실패를 바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보수야당이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이기적인 정치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국민의 냉정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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