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 ‘바 험부가티(Bah humbugatti)’ ? 바 함버그(Bah! Humbug! 의역: 크리스마스 진짜 싫어!) ? 편에서 제러미 클락슨(Jeremy Clarkson)은 세인트 트로페즈(St. Tropez)에서 아침 식사, 알프스에서 스키, 이탈리아 토리노(Turin)에서 저녁 식사 등의 엄청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제트기와 자동차 중 뭐가 더 나은지 고민한다. 한편, 제임스 메이(James May)는 마조르카 섬(Majorca)에서 ‘느림보 대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스케이트 보더와 한가로이 시합을 하며 리처드 해먼드(Richard Hammond)는 흥미롭게도 주차장에서 자동차 경주를 열어 무료함을 달랜다.
이번 ‘유명인사 페이스 오프 (Celebrity Face Off)’에는 곰과 인연이 깊은 배우 휴 보너빌(Hugh Bonneville)과 자연주의자 케이시 앤더슨(Casey Anderson)이 누가 빠른지 가리기 위해 대결한다.
휴 보너빌은 “더 빨리 달릴 수 있었지만 조수석의 승객을 돌봐야 하는 요청으로 못했다”며 “평소에는 할머니같이 운전하지만 트랙 위에서 마음대로 달릴 수 있어서 매우 신났다. 하지만 그 누구도 트랙에 깔려있는 자갈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았고 그건 마치 자동차 사고가 일어나길 기대하는 것과 같았다”고 말했다.
케이시 앤더슨은 “그날의 일은 꿈과 같았고 잘 운전했다고도 생각한다”며 “항상 말도 안되는 상황을 직면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동물을 다루는 느낌이었다. 트랙 위에서 엄청난 마력을 가진 ‘재규어’ 자동차를 상대하면서 최대한 잘 길들였다”고 말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들은 스마트티비에 내장된 앱, 파이어 TV(Fire TV), 파이어 TV 스틱(Fire TV Stick), 엑스박스(Xbox),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위(Wii), 위 U(Wii U), 애플 TV(Apple TV)와 같은 iOS나 안드로이드용 핸드폰 및 태블릿 스트리밍 미디어 또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더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 시즌2를 시청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