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22일 오후6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연극과 과학 강연이 결합된 ‘과학강연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산타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인 오페라’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각색해 연극, 노래, 과학 시연이 어우러진 융합공연을 펼친다. 오페라의 유령에 등장하는 대표곡들을 감상하면서 교육체험까지 할 수 있는 기회다. 최정훈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장이 산타로 등장해 뮤지컬에 등장하는 장면들을 소리·빛·3D프린팅 기술 등 과학원리로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다.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증정된다. 한양대 관계자는 “과학과 연극, 음악이 조화된 강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한층 더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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