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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이동진 평론가가 선정한 '명장면 TOP3' 공개

영화 <강철비>가 이동진 평론가로부터 직접 선정된 명장면 TOP 3를 공개한다.

사진=NEW




#1. 남북 철우 꿀케미의 시작

열광적 입소문의 일등공신은 바로 ‘국수 먹방’

먼저 이동진 평론가가 꼽은 <강철비>의 첫 번째 명장면은 ‘국수 먹방’이다. 북한 내부 쿠데타로 인해 남한으로 내려온 뒤 며칠을 꼬박 굶은 상태인 ‘엄철우’가 남한에서 처음으로 접한 음식이 바로 잔치국수. 북한에서는 깽깽이 국수라 부르는 잔치국수를 맛보고 고향의 맛을 느끼는 ‘엄철우’의 눈빛은 관객들에게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동진 평론가는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가장 결정적 장면”이라며 본 장면에 대해 평했고, 배우 정우성은 “두 사람이 한 곳을 나란히 보고 비슷하지만 다른 음식인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먹고 중간에는 가까워질 수 없는 수갑을 찬 모습이 마치 대한민국 현 상황을 떠오르게 한다”며 국수 먹방 장면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사진=NEW


#2. 대한민국 액션 1호 정우성

독보적 맨몸 액션으로 오락적 재미와 최고의 쾌감 선사



<강철비>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오락적 재미가 충만한 작품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대한민국에서 액션을 가장 잘하는 배우는 정우성이라 생각한다. <강철비>에서도 유감없는 실력, 특히 조우진과 상대하는 씬들이 좋았다”며 명장면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실제로 <강철비>에서 첫 액션에 도전한 조우진은 정우성의 리드 아래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정우성은 “액션은 마치 춤과 같다. 상대방과 호흡이 어떤지, 그리고 액션을 리드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잘하는 지에 따라 장면의 퀄리티가 달라진다”며 액션 장인 다운 설명을 덧붙였다. 실제로 <강철비>에 등장하는 총 다섯 번의 액션씬은 정우성을 필두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능력 있는 연기자들의 합이 맞아 떨어져 최고의 쾌감을 선사한다.

사진=NEW


#3. <변호인> 국가론 잇는 명대사 탄생

<변호인>의 ‘송우석’(송강호)이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이다”라는 명대사로 4년 전 대한민국의 주권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면 <강철비>에서는 두 철우가 같은 대사를 두 번 전달하며 분단국가와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국민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바로 “분단국가 국민들은 분단 그 자체보다 분단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에 의하여 더 고통 받는다”란 대사이다. 이 대사를 이동진 평론가 역시 <강철비>에서 잊지 못할 장면으로 꼽았다. 이 대사는 실제로 양우석 감독이 창작한 대사는 아니며 영국의 저명한 학자 헤들리 불이 밝힌 의견이다. 양우석 감독은 영화는 사회에 울리는 사이렌과 같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강철비>를 보고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돌아봤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본 씬을 연출했음을 밝혔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8일째를 맞은 <강철비>는 <신과 함께>의 대규모 스크린수에 맞서 강렬한 2 TOP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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