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내놓은 가운데, 규제를 비껴가는 지방의 도심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정부가 내놓은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하 8.2 부동산대책)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지정은 물론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가 강화됐다. 여기에 투기지역 내 주택 담보대출 건수 제한, 1순위 청약 자격 제한 등 강도 높은 규제 카드들이 나왔다.
지방에서도 청약시장이 과열됐거나 과열 우려가 있는 민간택지는 전매제한기간을 설정했다.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 민간택지의 전매 제한기간이 6개월로 새롭게 설정됐고, 지방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부산 7개 구(해운대, 연제, 수영, 동래, 남, 부산진, 기장)는 수도권과 동일하게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 이전등기 시로 전매제한기간이 강화됐다.
8.2 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를 피한 단지들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광신종합건설이 오는 1월 전남 목포시 용해동 171-113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6개 동, 전용면적 82~116㎡, 총 41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82㎡ 74세대, △84㎡ 261세대, △116㎡ 76세대다.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는 편리한 교통망과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갖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우선 단지 앞 백련대로를 통해 목포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목포IC, 목포역, 목포항 등을 통해 전국 사통팔달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용당2동주민센터, 목포경찰서, 우편취급국 등이 위치한다. 또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위치해 쇼핑시설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서측으로 문태고가 위치해 있고 이로초, 용호초, 목포제일중, 목포공고 등이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목포과학고, 목포대, 목포시립도서관 등이 있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입암산, 안장산, 삼학도, 달맞이공원, 갓바위, 영산호 등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목포유달경기장이 있어 가벼운 운동 축구, 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는 전세대 일자형 정남향으로 배치돼 일조량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면적과 평면에 따라 4베이, 5룸 혁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또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세대마다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도입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실내조명, 일괄소등 스위치, 각방 온도 조절기 등이 설치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단지 내 텃밭, 주민운동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단지는 용해지구 및 백련지구와 가까워 이들 택지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여기에 대양, 삽진, 세라믹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높다.
한편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의 견본주택은 전남 목포시 옥암동 1365-3번지에 위치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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