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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친구’ 150만부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 만화 전격 실사화

‘무라카미 쇼스케’ 감독이 연출을, 일본의 하이틴 스타 야마자키 켄토와 카와구치 하루나가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 설렘가득 감성 로맨스 <일주일간 친구>가 150만부 베스트셀러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것이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주일간 친구>는 친구에 대한 기억을 단 일주일밖에는 하지 못하는 여학생 ‘후지미야’(하와구치 하루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일주일마다 고백을 하는 남학생 ‘하세’(야마자키 켄토)의 이야기를 담은 설렘가득 감성 로맨스. 한-일을 동시에 사로잡은 동명의 원작 만화를 원작으로 스크린에 실사화 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11년 9월부터 2015년 봄까지 월간 「간간 조커」(스퀘어 에닉스 발간)에서 연재된 하즈키 맛차의 「일주일간 친구」. 일본에서만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인기작이다. 4컷 만화와 스토리 형식의 만화가 섞여 있는 독특한 형태로, 2014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같은 해 4월부터 6월까지 TOKYO MX, MBS 등에서 방송 되자마자 한층 더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지금까지 단행본으로 총 150만 부 이상이 팔린 보물 같은 베스트셀러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11월에는 연극으로 발표되며 뜨거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앞서 <식물도감>, <디스트럭션 베이비> 등 많은 인기 작품을 만들어낸 이시즈카 요시타카 제작자는 영화 <일주일간 친구>를 제작 하게 된 소감에 대해 “원작 만화는 하즈키 선생님의 섬세한 그림과 대사 하나하나가 반짝반짝 빛나는 명작입니다. ‘후지미야’와 ‘하세’의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라는 거리감은 다른 만화에서는 보기 힘들뿐더러, 등장인물 모두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위해주죠. 두 주인공의 캐스팅을 앞두고 연출진은 고독한 주인공 ‘후지미야’와 언제나 긍정적인 ‘하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누가 연기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 후 캐스팅에 임했습니다.”라고 전하며 실사화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음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렘으로 물들인 원작 만화 「일주일간 친구」가 드디어 영화 된다는 소식은 팬들의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게 했다.



한편, <일주일간 친구>의 동명 원작가 하즈키 맛차는 만화 「너와 종이비행기와」로 데뷔하여 두 번째 작품인 「일주일간 친구」를 통해 눈 깜짝할 새에 인기를 얻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체와 애달픈 매력이 있는 스토리 전개로, 남녀는 물론 세대를 뛰어넘는 열성 팬을 확보했으며 이후 새로운 작품 「내가 나이기 위해」를 연재한 바 있다.

팬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드디어 실사화 되어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설렘 가득한 감성 로맨스 <일주일간 친구>는 오는 12월 28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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