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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행 논란 “가짜 뉴스 주장” 의혹 밝히지 못하자 거짓 혐의를? “공감한다” 밥 코커

트럼프 성추행 논란 “가짜 뉴스 주장” 의혹 밝히지 못하자 거짓 혐의를? “공감한다” 밥 코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 뉴스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거 자신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을 알지도 만난 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이 여성들을 이용해 정치적 공세를 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56명의 미국 민주당 여성의원들은 미 하원 감시·정부개혁위원회에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행 의혹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들 의원은 “최소 17명의 여성이 대통령의 위법한 성적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수천 시간, 수백만 달러의 돈을 사용했지만, 민주당은 그 어떤 러시아 내통 의혹도 밝혀내지 못했다. 그러자 이들은 내가 알지도 본 적도 없는 여성들을 이용해 거짓 혐의와 허구의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짜뉴스’”라고 전했다.



한편, 코커(공화·테네시) 상원 외교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짜 뉴스 발언에 공감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코커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는 언론을 존중하며 지금껏 ‘가짜뉴스’라는 말을 해본 적도 없다”면서 최근 자신을 겨냥한 일부 언론의 보도에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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