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될 ’알쓸신잡2‘ 8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울의 대표 지역을 여행하는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주에 찾아가는 서울의 명소는 ’강남‘.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아 오늘날 트렌드와 문화를 주도하는 강남에서 펼칠 다섯 박사들의 무한 지식 토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편 뿐만 아니라 ’알쓸신잡2‘의 대미를 장식할 잡학박사들의 토크 대결이 눈길을 끌 전망. 유현준은 ’피라미드의 파라오‘와 ’만리장성의 진시황‘을 비교하며 만약 이 둘이 붙는다면 누가 이길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여러가지 의견이 분출되는 가운데 유현준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드는 의견을 제시,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출연진들은 유현준의 토크에 혀를 내두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유현준의 발언들 들은 유희열은 “건배를 안할 수가 없다”며 잔을 들었고 유시민 또한 “이순신 장군 토크 이후에 최고”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연 유현준이 어떤 멘트로 박사들을 사로잡았는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희열과 유현준이 짝을 이뤄 강남 나들이에 나선다. 초고층 빌딩이 즐비한 강남 한복판에서 두 박사는 강남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한 눈에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공유할 전망. 또한 황교익은 강남을 전격 분석하기 위해 점심 메뉴로 햄버거를 선택하며 눈길을 끈다. 유시민은 ’종합무역전시관‘을 찾아 ’글자 덕후‘다운 면모를 발휘한다. 장동선 또한 자신이 한국에 들어오게 된 이유를 공개하며 분야를 막론한 쉼 없는 토크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이날 ’알쓸신잡2‘에서는 ’강남이 물류의 중심이 된 이유‘, ’높은 층에 오르면 곧 권력이다‘, ’강남은 인간의 욕망이 드러나는 곳이다‘, ’가로수 길이 뜬 이유‘ 등 쓸데는 없지만 언젠가 유익할 잡학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난 가을부터 시작된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무한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펼친다.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이 출연,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 전개를 통해 알아두면 유익한 신비한 ’수다 여행‘을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는 다음주(29일, 금) 밤 9시 50분 ’알쓸신잡2-총정리편‘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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