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가 이틀 연속 신작 외화 블록버스터 <위대한 쇼맨>을 완벽 제압하고 <신과 함께>에 이어 박스오피스에 랭크 됐다. 현재 <강철비>는 성탄절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예매율까지 반등하며 크리스마스 한국 영화들의 흥행 부활을 예고한다.
2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강철비>는 주말 중 가뿐하게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4년 <국제시장>이 보여준 장기 흥행 뒷심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강철비>는 2017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자 782만 관객 동원 영화 <공조>보다 빠른 흥행 추이로 올해 극장가 시작과 끝을 장식할 웃음과 재미를 모두 탑재한 남북 소재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강철비>에 대한 입소문은 성별 및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퍼지고 있다. 특히 남-북 아빠들이 펼치는 케미스트리는 웃음, 액션, 감동을 모두 갖춘 블록버스터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남-북 아빠를 맡은 정우성과 곽도원의 열연은 <택시 운전사>, <국제시장>, <부산행> 등 아빠 캐릭터로 관객들을 감동 시킨 영화들과 궤를 함께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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