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가 오늘(22일) 정식 개통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부터 경강선 KTX 개통으로 서울역∼강릉역 114분, 청량리역∼강릉역 86분 시대가 열렸으며 이는 고속버스보다 74분, 기존 열차보다는 261분이 각각 단축됐다.
또한, 경강선은 기존 노선인 서울과 서원주까지 102.4km에 원주~강릉간 120.7km 복선고속철도를 신설한 노선이다.
개통된 경강선 노선도는 인천공항-검암-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까지이며 인천공항~서울역 구간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행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예매를 실시한 경강선 열차표의 경우 현재 약 20.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호남선 등 다른 노선에 비해 1.3~2배 높은 수치이며 이용객이 많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예매율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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