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마사 전 회장의 자녀는 딸 2명으로 신 회장의 부인인 오고 미나미씨가 장녀로 알려져 있다. 상주는 차녀인 오고 야요이씨이며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22일 오후 롯데그룹 경영비리 관련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장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전화로 소식을 접했다.
이날 재판 결과에 따라 장례식 기간 내내 빈소를 찾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양해를 할 경우 발인에 참석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신 회장에게 악재가 겹친 것 같다”며 “장인이 생전에 신 회장을 무척 아낀 만큼 임종을 지키지 못한 죄송한 마음이 계속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