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의 대형 화재는 1층 주차장 배관 열선설치 작업 중 발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층 주차장 천장에 배관 열선 설치 작업을 하던 도중 튄 불꽃이 방습 목적으로 설치된 스티로폼에 옮겨 붙었고, 불붙은 스티로폼이 주차장 내 차량으로 떨어져 급격히 화재가 확산했다. 불은 주차장 내부 차량 15대와 외부 차량 1대로 번졌다. 당국은 이런 상황을 CCTV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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