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차트가 집계한 연간 랭킹의 신인 부문에서 해외 여성 가수로는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23일 발표된 ‘제50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17’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신인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 1위, 10월 18일 발매한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신인 아티스트 싱글 랭킹 1위, 6월 28일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로 신인 아티스트 앨범 랭킹 1위에 각각 올랐다.
신인 부문 3관왕을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석권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오리콘은 트와이스가 음악 소프트웨어(싱글, 앨범, DVD, 블루레이 디스크) 총 매출 15억4천만엔(한화 약 146억7천만원)을 기록하며 신인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 1위에 올랐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한국에서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 1’(TWICEcoaster:LANE 1)으로도 앨범 랭킹 3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6월 ‘TT’ 춤이 일본의 여자 중고생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트와이스는 현지에 진출한 K팝 걸그룹의 역사를 6개월 만에 새로 쓰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편, 내년 2월 7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하고 3연속 히트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트와이스 앨범 자켓]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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