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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신과함께’ 1日 100만 관객...‘2018 첫 천만’ 가나

‘역대급’ 흥행 가도를 탔다. ‘신과함께’가 개봉 첫 주말 일일 1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 모았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은 1817개 스크린에서 하루 관객 96만 653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함께’는 평일 40만 이상의 관객 동원으로 가파른 흥행세를 자랑하더니, 주말이 되자 한층 폭발적인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23일까지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수 228만 8438명까지 모았다.

현재 ‘신과함께’는 천만 돌파작 ‘변호인’, ‘국제시장’보다 빠른 200만 돌파 기록을 나타내고 있어 벌써부터 2018년 첫 천만영화를 점치는 분위기다.

‘신과함께’는 금요일인 22일 약 50만, 토요일인 23일 약 100만을 끌어 모았다. 오늘(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증가로 이전 수치를 훨씬 웃도는 일일 관객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미 예매율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59.9%(예매관객수 75만 3677명)를 기록 중. 압도적인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기록으로 겨울 극장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신과함께’는 개봉 전 주호민 작가의 원작 웹툰과 다소 다른 설정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원작 기반 영화의 딜레마를 안고 실사판 영화가 얼마만큼 호응을 얻을지 염려가 따랐지만, 화제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는 김용화 감독의 완성도 있는 VFX 기술구현, 원작과 또 다른 재미의 웃음과 감동, 수많은 배우들의 연기 합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벌써부터 내년 여름 개봉을 앞둔 ‘신과함께’ 2부까지 관심이 쏟아지는 중.

1, 2부 동시 제작으로 총 제작비 400억 원을 투입한 ‘신과함께’가 1부에서 얼마만큼 성공을 거두고 2부를 선보일지 기대가 뜨겁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7만 2598명(누적관객수 277만 465명)을 모은 ‘강철비’, 3위는 9만 8237명을 더한 ‘위대한 쇼맨’이 차지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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