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탁 검사장은 차동탁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며 “골짜기에서 만난 짐승을 보고 범이 아닐까 잠깐 의심을 했거든”이란 실망스럽다는 듯 뼈있는 메시지를 전했던 터.
하지만 데이트 폭행 사건 용의자를 취조하던 차동탁에게 “어떤 유혹이 와도, 절대 녹 쓴 칼은 되지 말란 말이네”라며 이전과는 다른 태도를 보여 탁 검사장의 진짜 의중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렇듯 진심을 알 수 없는 탁 검사장의 행보가 의심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와중에 차동탁과 함께 마주앉아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급상승 시키고 있다. 특히 전혀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차동탁의 웃음기 없는 표정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탁 검사장의 날카로운 눈빛에선 차동탁의 심중을 꿰뚫어 보려는 의도가 깔려져 있어 미스터리함을 더하고 있다.
이에 검사장과 형사라는 신분으로 만난 두 사람 사이에서 오고간 이야기는 무슨 내용인지, 또 차동탁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탁 검사장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내일(25일)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 말미 형사 차동탁이 예상치 못한 장소,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는 내일(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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