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김재중은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캐릭터 탈을 쓰고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위해 김재중이 한 달 전부터 직접 기획했다는 후문.
이벤트에 앞서 이동 중에 V스팟으로 팬들을 만난 김재중은 장소와 내용을 비밀에 부치며 이미 궁금증을 한껏 불러 모았던 터. 프리허그가 끝난 후 오피셜 SNS를 통해 그 내용을 공개하자 각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구세군 자선냄비 관계자는 “김재중씨가 이렇게 뜻깊고 따뜻한 사랑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한층 더 훈훈한 모금행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형 탈이 김재중이라니! 전혀 상상도 못했다!”, “얼굴만큼 마음이 따뜻한 남자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올해를 열심히 살았더니 이런 선물을 받는다. 이런 이벤트 너무 고마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중이 출연하는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은 네이버 TV캐스트와 Vlive 채널을 통해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