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서울 고척돔에서는 2017 ‘SBS 가요대전’이 열렸다. 유희열과 아이유가 MC를 맡은 가운데 올해는 ‘넘버 원(Number One)’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무대들이 이어졌다.
이날 시청자들이 가장 듣고 싶은 크리스마스 넘버 원 송으로 방탄소년단이 추천한 Wham의 ‘Last Christmas’가 1위로 선정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무대에 올라 짧게 소감을 전하며 즉석에서 캐롤을 짧게 불렀다.
방탄소년단 RM은 “아미 여러분 덕분에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 같다. 내년에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국은 “올해 빌보드 핫100 28위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핫100 TOP 10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목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2017년 ‘인기가요’ 역대 1위 가수들이 총출동한 ‘SBS 가요대전’은 워너원, 레드벨벳, 헤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여자친구, 선미, 위너, 볼빨간 사춘기, 트와이스,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엑소, 갓세븐, NCT 127 등이 출연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