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51·사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신임 한국국제경제법학회장으로 취임한다.
김앤장은 정 변호사가 내년 1월1일부터 임기 2년의 국제경제법학회장으로 활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정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32회)·외무고시(30회)·행정고시(40회)를 모두 합격했다. 미국 예일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국제통상법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김앤장에서 국제통상 분야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 분쟁해결기구 패널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03년 창립된 국제경제법학회는 국제경제법의 연구와 연구자 상호간의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촉진해왔으며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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