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67개 산업단지 내 4,281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였다.
도는 적발 업소 가운데 방지시설 훼손 방치 등 가벼운 사항을 위반한 260개 업소에 대해 경고 등 행정처분을 내렸고 나머지 중대한 환경오염행위를 저지른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기도에는 전국 산업단지 9만4,000개 공장 중 약 30%가 밀집돼 있다.
안산시 A 피혁업체는 가죽 가공에 사용되는 도장과 건조시설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을 외부로 무단 배출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시흥시 B 화학물질 제조업체는 원료 혼합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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