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이홍기가 능청스러운 매력의 저팔계로 등장했다.
이홍기는 25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2회에서 국내 최고 톱스타 P.K 저팔계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홍기가 연기하는 저팔계는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요괴로, 현시대 최고의 꽃미남 톱스타 P.K로 살아가고 있는 인물. 지난 2회 방송에서 팔계는 소녀떼를 몰고 능청스럽게 등장해 손오공(이승기 분)에게 황홀한 피 냄새를 가진 삼장(오연서 분)의 존재를 물어보며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 사진 속으로 들어가버린 삼장을 지키려는 오공에게 사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뒤, 돌아오는 방법을 봉쇄해버리며 배신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어 홀로 사진 밖으로 나오게 된 삼장을 우마왕(차승원 분)에게 직접 스포츠카를 몰고 데려다 주며 “저 보면 실감 안나요? 이 시대 최고의 톱스탄데”라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화유기’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홍기는 한층 더 개성 넘치고 유쾌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홍기는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KBS cool 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JTBC ‘밤도깨비’ 등에 고정 출연하며 음악·라디오·예능·드라마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tvN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