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부터 함께한 영화마다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배우 리암 니슨과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를 통해 네 번째로 다시 뭉쳤다. 1월 25일 개봉하는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이들을 다시 만나게 한 것은 바로 <커뮤터>의 시나리오였다. 2억 2280만 달러(한화 약 2,485억 원 상당)의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을 기록한 <논스톱> 자움 콜렛 세라 감독과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은 뉴욕 도심을 가로지르는 열차에서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커뮤터>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함께하게 되었다.
특히 리암 니슨은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자움 콜렛 세라 감독과의 네 번째 작업에도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감독과 나는 함께 일할 때 너무 즐겁다. <언노운>으로 자움 콜렛 세라 감독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호흡이 완벽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와 함께 작업할 때면 왠지 연기가 한결 수월해지고, 감독도 나와 함께 일할 때 일이 쉽다고 한다“라며 자움 콜렛 세라 감독과의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이어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은 연출에 대한 직감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를 100퍼센트 신뢰한다“라며 자움 콜렛 세라 감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이렇게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존중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리암 니슨과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의 네 번째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는 두 사람의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을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을 뛰어 넘는 역대급 스케일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총격전, 한정된 공간에서 제한시간 30분 동안 펼쳐지는 통쾌한 육탄전, 그리고 스릴 넘치는 열차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가대표>를 통해 약 848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 하정우와 김용화 감독이 <신과함께-죄와 벌>로 8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영화가 아닌 사석에서는 지난 8년간 거의 매일 봤을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과시한다. 양우석 감독은 하정우에 대해 ”긴 디렉션 없이도 작품 해석이나 신 해석을 본인 스스로 잘 조절한다. 능수능란하다”라며 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박스오피스 선두를 질주하며 절찬 상영중에 있다.
약 1,137만 관객 동원으로 흥행 대작에 이름을 올린 <변호인>의 곽도원과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로 다시 뭉쳤다. 양우석 감독은 이번 영화 <강철비>의 캐스팅에 대해 “<변호인>에서 악역을 맡았던 곽도원이 다음에는 멋진 역할로 관객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곽도원을 염두에 뒀다. 워낙 연기가 출중한 배우다”라고 말하며 곽도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강철비>는 지난 14일 개봉해 장기 상영에 돌입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