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알로하! 하와이’ 2부 ‘불의 신화를 찾아서, 빅아일랜드’ 편이 전파를 탄다.
하와이 제도 중 면적이 가장 큰 빅아일랜드(Big Island/Hawaii Island)는 대자연의 신비로운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섬이다. 특히 해저부터 솟은 높이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마우나케아(Mauna Kea) 산이 선물하는 야경은 황홀하다. 해발 약 4,000m 정상에 올라 환상적인 일몰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감상해 본다.
그리고 빅아일랜드에는 헬리콥터 투어가 있어 물과 불이 만들어낸 절경을 보다 가까이 마주할 수 있다. 하늘에서 바라본 와이피오 계곡(Waipio Valley)의 해안절벽은 감탄이 절로 나는데, 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수백 미터 낙차의 폭포는 가히 장관이다.
무엇보다도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의 킬라우에아(K?lauea) 활화산은 지구 탄생의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곳. 지금도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연기와 끓어오르는 붉은 용암을 보면, 하와이 사람들이 믿는 불의 여신 펠레(Pele)가 이곳에 산다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진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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