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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단속 불만 50대, 화성시청사 들어가 공무원 폭행





노점상 단속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단속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화성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화성시청사 1층 복도에서 도로과 소속 공무원 방모(31·7급)씨가 노점상 A씨로부터 얼굴을 한차례 가격당했다.

방씨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국노점상총연합(전노련) 소속인 A씨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화성시청 앞에서 노점상 100여 명과 함께 채인석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이다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 관계자는 “집회를 벌이던 A씨가 시청 내부로 들어와 있다가 복도를 지나던 방씨를 갑자기 폭행했다”라며 “A씨는 오산시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어 방씨와 업무상으로 관계는 없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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