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다음 달 4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자치구·군의원 정수 및 선거구 확정에 반영할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인 선거구획정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선거구획정의 원칙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며, 강경태 신라대학교 교수의 발제 후, 토론자 발표와 청중 질의 순으로 진행한다. 부산시 자치구·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9월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와 시의회·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1명으로 이뤄졌다. 현재 자치구·군 의원정수 및 선거구역 결정을 논의 중이다. 김인 획정위원장은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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