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심야에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를 턴 혐의(절도)로 A(26·무직)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께 대구시 서구 모 빌라 주차장에서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하던 B(47)씨 승용차에 든 휴대전화 5대(시가 5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주택가를 돌며 8차례에 걸쳐 72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심야에 주차장을 돌며 차 문 손잡이를 잡아당겨 열리는 차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