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조업체들은 새해에는 경기가 올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9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내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BSI(경기실사지수)는 97로 나타나 기준치를 밑돌았으나 전 분기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기계, 금속과 자동차부품 업종에서는 BSI가 106으로 나타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기·전자업종은 100으로 나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봤으나, 섬유·화학업종은 82, 기타 87로 나타나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55%는 경제 흐름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봤고 호전될 것으로 본 업체와 나빠질 것으로 본 응답자가 각 21%로 나타났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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