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드라마 19?20회 방송에서 진진영(정혜성 분)은 진성그룹 회장인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김종삼(윤균상 분)과 공조하며 실마리를 파헤쳤다. 진성그룹 사건에 새로운 증거와 목격자의 등장으로 재수사가 급 물살을 타기 시작했지만 직계 가족인 진영은 이번 재수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종삼을 뒤에서 적극 돕게 된 것.
진영은 당시 진회장의 블랙박스 SD카드를 발견하며 오동복집 살인사건 현장에 아버지가 있었던 행적을 파악했다. 또 진영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진 회장의 운전기사 최기사를 통해 현장에 있었던 의문의 형사를 파악하려 했지만, 최기사가 조사를 받고 나오자마자 칼에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와 동시에 현장에 있던 진영도 칼에 맞아 쓰러지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을 마주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특히 진 회장 사건 직후 자신을 형사라 속이고 현장에 나타났던 인물이 장필성(최원영 분)임이 밝혀지며, 앞으로 진영이 파헤쳐나갈 사건에 무게감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정혜성이 출연하는 SBS ‘의문의 일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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