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FA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유재유를 지명해 눈길을 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유재유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유재유는 갈산초-양천중-충암고 출신으로 전해졌다. 또한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출신이고, 키 183cm, 몸무게 87kg의 신체조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유는 2016년 7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보유했다. 올 시즌에는 3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으며 2군 기록은 21경기서 1승4패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07로 알려졌다. 이번 LG의 20인 보호선수에서 제외된 바 있다.
두산 관계자는 “유재유는 유연한 폼과 부드러운 투구폼이 장점이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라면서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즉시전력 투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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