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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서 송유관 폭발, 원유생산량 하루 최대 10만배럴 손해 '국제유가 대폭 상승'

리비아에서 무장 괴한들이 26일(현지시간) 송유관을 폭발시켜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하루 최대 10만 배럴 줄어들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날 송유관 폭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에스 사이더 항구로 이르는 송유관이 폭발했으며, 2대의 차량에 탄 무장 괴한들이 마라다 인근 송유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NOC)는 이번 폭발 사건으로 하루 원유 생산량이 7만 배럴에서 최대 10만 배럴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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