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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가장천' 생태하천복원…주민설명회 개최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가장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장천은 서동 저수지에서 국가하천인 오산천 합류부에 이르는 연장 2.73km의 하천이다. 시는 가장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수질개선과 생태계를 복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하천 폭 확보와 수변 식생대 조성, 자연형 호안 설치, 하천 내 차집관로 이설 등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1일 초평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장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곽 시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장천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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