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아육대’ 부활에 ‘미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MBC 관계자는 27일 서울경제스타에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촬영일, 장소, 출연진은 모두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오는 1월 15일과 22일 ‘아육대’ 녹화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종목은 개인육상, 계주, 양궁 , 에어로빅(남), 리듬체조(여)로 구성됐으며 보이그룹 워너원이 출연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MBC는 앞서 지난달 29과 지난 20일에도 ‘아육대’ 방송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역시 구체적인 사항은 미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추석 특집으로 첫 방송된 ‘아육대’는 이후 MBC의 간판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추석에는 MBC 총파업으로 인해 방송이 무산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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