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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해양기자재 특례보증 내년 말까지 연장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이달 말까지 진행하기로 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긴급자금지원 특례보증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더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조선사의 경영악화로 말미암아 자금조달이 어려운 조선·해양기자재기업에 보증료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주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관련 산업의 자금난이 여전하고 조선업 및 국내 외 경기침체 등을 감안해 특례보증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특례보증의 지원규모는 1,000억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방문 또는 콜센터(051-860-66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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