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의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 제빵사 5,309명 가운데 70%가량이 3자 합작법인 ‘해피파트너즈’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파리바게뜨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직접고용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3자(본사·가맹점주·협력업체) 합작법인 해피파트너즈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제빵사는 4,15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 제빵사는 3,722명이다. 직접고용 대상 제빵사 중 70.1%가 직접고용을 포기하고 해피파트너즈와 근로계약을 맺었다.
정홍 해피파트너즈 대표는 “이해 당사자들인 제빵사 대다수가 해피파트너즈를 선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선택도 하지 않고 있는 나머지 제빵사 1,097명에 대해서는 노사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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