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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NOW] ‘신과함께’ 1위 vs ‘1987’ 2위 vs ‘강철비’ 3위..3파전 시작

영화 ‘1987’이 개봉날 ‘신과함께’와 예매율 최상위권을 다투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1987’(감독 장준환)은 오후 4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9.0%를 보이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14만 1306명.

1위는 예매율 51.2%의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가 차지하는 중. 예매관객수 24만 9508명을 나타냈다.

‘1987’의 등판으로 앞서 ‘신과함께’와 투톱(2TOP)을 달리던 ‘강철비’는 3위로 한계단 내려갔다. 같은 시각 실시간 예매율 6.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강철비’, 20일 ‘신과함께’가 개봉한 데 이어 27일 ‘1987’까지 개봉함으로써 겨울 극장가 3파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과함께’는 26일까지 누적관객수 519만 명 이상을, ‘강철비’는 358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 쌍끌이를 했다. 현재는 ‘신과함께’가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성적에서 모두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1987’이 ‘신과함께’의 막강한 흥행괴력에 얼마만큼의 관객수로 맞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재조명했다.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이 중심인물을 맡아 연기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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