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3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총 8주간에 걸쳐 ‘연출 및 기획’, ‘방송기술’, ‘아나운싱·리포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출 및 기획’ 과정에서는 홍보 영상물 및 CF 등 기획·연출을, ‘방송기술’ 과정에서는 영화, 다큐 등 각 분야의 촬영 및 편집법을 배우게 된다. ‘아나운싱·리포팅’에서는 호흡 및 발성, 앵커·리포터·MC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두 달간의 교육기간 동안 영상 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료증 발급, 케이블TV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마련돼 있다.
이번 4기 교육에는 20명 모집에 무려 43명이 참여해 2.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영상 아카데미에서 그 꿈을 체험해 보고 현실에서 이루어내는 역량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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