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김래원이 신세경에 볼뽀뽀를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흑기사’ 문수호가 자신 때문에 손을 다친 정해라의 손을 치료해줬으며 “날 구해준 것 네가 두 번째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첫 번째가 누구였냐고 정해라가 물었으며 문수호는 “질투하는거야?”라며 “정말 네 인생에 내가 아직 없어?”라고 이야기했다.
없다고 답하는 정해라에게 문수호는 “있을 거야 잘 찾아봐”라고 말하며 볼에 뽀뽀했다.
또한, 수호는 해라의 “오빠”라는 한 마디에 떨림을 느꼈고, 해라의 볼에 입을 맞추곤 방으로 돌아가 빙긋 미소 지었다.
이어 상사에게 시달려 울적해진 그녀를 다정히 위로하는 한편 “내 일이 잘되면 네가 좋은 거 아니야? 내가 너 좋아하니까”라는 기습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외로운 사람들의 뜨거운 사랑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힘이 작용하여 행운과 징벌을 내리고 운명으로 엮인 연인들을 다시 만나게 하는 내용이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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