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특별사면 소감을 SNS에 남겼다.
29일 오전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복권~! 오늘같은 날이 과연올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라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지난 겨울 광장을 밝혔던 촛불시민, 그리고 함께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진심 감사드립니다.” 라며 감사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정봉주 전 의원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청래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협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오는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있었으나 이번 사면을 계기로 정치를 재개할 수 있다.
[사진=정봉주 트위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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