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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허율, 맞잡은 두 손...‘모녀 로맨스’ 서막 오른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의 보기만 해도 가슴 시린 메인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1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이혜영-고성희 등으로 이뤄진 탄탄한 라인업으로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8일(목) ‘마더’ 메인 티저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동시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보영(수진 역)의 담담한 내레이션으로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전달한 첫 티저에 이어 공개된 이번 영상은 ‘가짜 모녀’ 이보영-허율의 애틋한 여정을 담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율(혜나 역)을 향해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를 수 있겠니?”라고 제안하는 이보영과 그녀의 제안에 화답하듯 손을 꼭 잡는 허율의 모습은 가짜 모녀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며 첫 시작의 떨림과 긴박함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이어 이보영의 흔들림 없는 눈빛이 클로즈업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이보영의 결연한 의지까지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학교, 놀이터, 문구점 앞 등 시시각각 변하는 장소의 이동은 이들의 쉽지 않은 여정을 엿보게 하는 것은 물론 두 모녀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이며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혜나 역을 맡은 허율의 모습이 일부 공개돼 이목을 끈다. 혜나는 수진이 엄마가 되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이끌어낸 인물. 이에 누군가에게 쫓기듯 이보영과 위태로운 여정을 함께 하는 허율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과연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 이보영-허율의 여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2018년 tvN 첫 상반기 기대작.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1월 24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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