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가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故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개그맨 양세형, 모델 한혜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라디오 부문 시상자로 나선 배철수는 함께 무대에 오른 김신영에게 “작년에 우리가 누구에게 상을 받았는지 아냐”고 물으며 “작년에 소녀시대 써니와 ‘푸른밤’을 진행한 종현이 시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써니와 오랜만에 만나서 포옹을 했는데 종현 씨가 옆에서 자기도 포옹을 해달라고 하더라. 그때 좀 더 꽉 안아주지 못한 게 아쉽다”며 “종현은 라디오도 좋아하고 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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