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시언과 한채영이 나란히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해 부터 ‘나 혼자 산다’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시언은 ‘대배우’, ‘1얼’ 등 다양한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꾸밈 없이 소탈한 매력으로 옆집 오빠 같은 친근함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시간이 갈수록 돈독해지는 무지개 회원들 간의 케미로 더욱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한채영은 ‘오지의 마법사’를 통해 전세계를 아우르는 매력을 발산하며 ‘오지여신’으로 거듭났다. 시크한 바비 인형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프로그램 특성상 예측불가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적응력을 발휘하며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들의 수상이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바로 같은 회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이기 때문. 이시언과 한채영은 방송연예대상 생방송 당시 현장에서 촬영한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내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연기는 물론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이 2018년에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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