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부부가 ‘2017 SBS 연예대상’에서 핫스타상을 수상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 참석해 올해의 핫스타 상을 수상했다.
이날 우효광은 “안녕하세요. 추자현 남편 우효광입니다. 사랑해”라고 한국어로 소감을 말한 뒤, “한국어 공부를 해서 잘 하면, 용돈을 100만원으로 올려달라. 농담이고, 뱃속의 아이 ‘바다’를 위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아이를 잘 키워서 나와 같은 ‘우블리’로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자현은 “10년 만에 SBS에 돌아와서 유재석 박수홍 윤정수를 봐서 만감이 교차했다.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중국에서는 배우인데, 아내를 위해 타국의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을 결정한 남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시청자 분들도 우효광 씨를 외국 사람이 아닌 국민 사위 우블리로 아끼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히자 옆에 있던 우효광이 “울지 마”라며 추자현을 달래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사진=SBS 연예대상]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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