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빅뱅 ‘2017 콘서트-라스트 댄스-인 서울’이 개최됐다.
지드래곤은 “‘라스트 댄스’라는 투어명이 우리에게는 결코 마지막이라는 의미가 크지는 않다. 마지막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곧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이어 “같이 많은 일을 겪어왔고 함께 했기에 믿음이 있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준 팬들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내보였다. 또한 군 입대를 앞둔 복잡한 마음을 다 잡으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시면 서로에게 좋은 기회이자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와서 그 사랑을 베푸는게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에게 더더욱 하루하루 많은 큰 선물을 드리고 싶다. 더 성숙된 모습으로 나타날테니 여러분들도 늘 있었던 그 자리에서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11년간 쉼 없이 달려 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그룹으로 활동해온 빅뱅은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당분간 팬들과 이별의 시간을 가진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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