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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골프광' 트럼프, 새해 첫해 골프로 시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미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연말 휴가를 마치고 1일(현지시간)워싱턴DC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타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새해 첫날을 골프 라운딩으로 시작했다.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 소유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연말연시 휴가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했다. 7일 연속 골프장 방문이다. 동반자는 미 프로골프(PGA) 골퍼인 프레드 펑크와 그의 아들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골프장 행차는 취임 이후 117번째 자신의 소유지를 방문한 것이자, 91번째 자기 골프장을 찾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오늘 오후 4시 워싱턴DC로 간다. 할 일이 많다. 하지만 위대한 새해가 될 것”이라고 썼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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