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한국을 뒤흔들었다” 인정할수 밖에 없었던 ’신드롬‘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강다니엘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1만 3,548표 중 5,394표(39.8%)의 지지로 1위에 오른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섹시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매력을 드러내며 1위를 차지해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출연 광고, 사용하는 아이템 등 모든 것을 완판시키며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을 끼친 그는 시사잡지 표지까지 점령하며 ‘강다니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2위로는 2,330표(17.2%)로 배우 강동원이 선정됐다. 2003년,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데뷔 직후 꽃미남 배우로 주목받다가 2004년 개봉한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선보인 ‘우산신’으로 강동원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받았다. 이후 그는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3위에는 952표(7.0%)로 그룹 H.O.T.가 꼽혔다. 1996년 데뷔한 H.O.T.는 ‘캔디’가 남녀노소 불문한 대중적인 사랑을 얻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내놓은 곡들 모두 성공하며 H.O.T.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들은 한국 음악계에 아이돌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다.
이 외에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서태지, 김연아 등이 뒤를 이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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