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금리가 기존 2.25%에서 2.20%로 0.05%포인트 인하됐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전했다.
기존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약 100만 명을 포함해 총 131만 명의 학생들이 올 1학기 동안 약 20억 원(연간 40억 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한편, 일반 상환 생활비대출 한도가 2017학년도 2학기까지는 학기당 100만원었지만 2018학년도 1학기부터는 150만 원으로 변경됐다.
학자금 대출관리에 이어 생활비 대출 관련 교육부는 “소득분위(구간) 산정에 한 달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한 달 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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